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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이야기

부전시장 명란김밥

by 호멩 2023. 4. 15.


부전시장 명란 김밥

 

 



 

 

웨이팅 마감위치에 있던 표지판.. 

이 뒤로 손님이 있을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

 

 

바로바로 김밥을 싸고 있던 조리대 (왼쪽)

보이는 쪽에서는 따로 김밥을 챙기던데 뭔지 모르겠다. 대량주문인가?

 

 

중간의 아래쪽이 땡초김밥과 위쪽이 명란김밥

요즘 김밥 트렌드 답게 밥은 거의 없고 속 내용물이 가득하다. 계란지단과 우엉이 기본 베이스 인듯.

오이와 당근, 맛살, 단무지가 있다. 요즘은 김밥에 햄 들어있는걸 거의 못 본것 같다.

 

 

땡초김밥은 청양고추를 잘게 다진것인데, 당연히 맵겠지?

근데 어느 누군가의 후기를 보니 깻잎에 조금밖에 없어서 전혀 맵지 않고 맛있다는 글을 보고 호기롭게 샀던게 화근이다..

내가 매운걸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정말.. 맵다..... 미치는줄 ㅠ

한 두어개 먹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 나머지는 다 골라내고 먹었다.

굉장히 매운것을 잘먹는 사람의 후기아니였을까....ㅠㅠ

맵습니다. 매워요... 너무 매웠어요....

 

 

근데 명란김밥은 음.. 인기가 굉장히 많던데 나에게는 너무 짰다.

너무 짜서 두어개 먹으니까 물렸다. 안 들어갔다.

친구는 엄청 맛있었다고, 그냥 짭쪼롬한 정도였어서 너무 맛있고 좋았다고 한다.

나는 정말 태어나서 먹은 김밥 중에 제일 짰다고 기억한다. 

명란이 많이 들어있는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내 입맛엔 안 맞았나보다.

그리고 짠것과 더불어 뭔가 신선하지 않다는 느낌? 바로 즉석에서 싸줬는데 무슨 말인지 잘 전달되진 않을것 같지만...

그런 느낌이었다.

 

 

매운라면이 아니었지만 땡초 김밥 덕에 라면까지 다 매운맛으로 느껴짐...ㅋㅋㅋ

 

다 골라낸 땡초 속...

속이 너무 매웠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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