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게 땡겨서 편의점을 기웃거리다가
커피빈 얼그레이라떼를 발견했다.
바닐라라떼와 더블샷라떼는 교차 2+1 세일중이었지만, 얼그레이라떼는 노세일...
세일의 유혹을 참고 얼그레이라떼 하나를 구매했다.

컵 사이즈는 보통 종이컵과 큰 종이컵 중간 사이즈 정도.
성분함량을 보니 커피가 없고 홍차와 우유분말로 구성되어있다. 즉 밀크티라는뜻.
사실 라떼=우유 니까 틀린말은 아니다.
카페라떼라고 해야 커피와 우유가 혼합된거고..
무튼 커피빈 애정하는 사람이었는데 매장이 죄다 없어져서 이런걸로 추억하니 반갑기도 하도 서운하기도 했다. 흑..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마실수있다.
이번엔 따뜻하게 마셔보았다.
사무실은 아주 추우니까 오히려 출근하면 따뜻한 커피가 당기는듯하다. 집에선 무조건 아이스커피지만..

구성품은 가루팩과 저을수있는 스틱.


이 음료의 키 포인트는 물양에 있다.
정해진 소량만 넣어줘야 제대로된 맛을 느낄 수가 있고, 조금이라도 더 넣으면 맹탕이 되어버린다.
물 넣는 선 표기가 컵 안쪽에는 없어서 외부의 선을 보고 대략 눈짐작으로 넣어야하는데 적다 싶게 넣는게 좋다.
잘 먹고 끝부분에 가루가 좀 뭉친것 같아서 물 한방울 더 넣었는데 맹물맛이더라. 앞에 잘 먹었기에 다행이지 처음부터 넉넉히 넣었더라면 진짜 아까웠을뻔 ㅠ
가격에 비해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는데 커피빈 커피를 먹고 싶은데 주변에 매장이 없다면 한번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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